태국여행

태국 여행지 추천 총정리 | 방콕 vs 푸켓 vs 치앙마이, 어디가 좋을까?

serendisuny 2025. 5. 2. 18:00

2025 태국 여행 지역 선택 가이드 ㅣ 어디로 갈까 고민된다면!

태국 여행을 준비할 때 가장 먼저 고민하게 되는 건 바로 "어느 지역으로 갈까?"입니다. 태국은 생각보다 다양한 매력을 가진 도시들로 가득해서 여행 목적이나 동행인에 따라 선택지가 달라질 수 있어요. 오늘은 제가 직접 다녀온 곳들과 여행자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태국 지역들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지역별 분위기와 특징들을 알아두면, 나에게 맞는 여행지를 선택하는 데 훨씬 도움이 될 거예요!


방콕 (Bangkok)

현대적인 도시와 전통문화가 공존하는 수도

태국 여행의 시작점으로 가장 많이 선택되는 도시죠. 대형 쇼핑몰부터 사원 투어, 길거리 음식까지 모든 걸 경험할 수 있는 곳이에요. BTS와 MRT 같은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어 관광하기도 편리합니다. 왓포, 왓아룬, 왓프라깨우 같은 대표 사원들이 몰려 있고, 아이콘시암이나 씨암파라곤 등 쇼핑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도 천국 같은 장소예요.
낮에는 더운 날씨 때문에 사원보다 시원한 쇼핑몰이나 마사지샵이 인기고, 저녁엔 루프탑 바에서 야경을 감상하는 것도 추천드려요.

✔ 추천 여행자: 태국 초행자, 쇼핑 좋아하는 분, 다양한 활동을 해보고 싶은 분


치앙마이 (Chiang Mai)

자연과 조용한 힐링을 원한다면, 한적함, 자연, 슬로우 트래블, 힐링 여행

방콕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북부 도시예요. 비교적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덕분에 디지털 노마드나 장기 여행자들이 선호하는 지역이기도 해요. 올드시티 안쪽은 걸어서 관광하기 좋고, 도이수텝 사원, 야시장, 코끼리 보호소 체험도 인기가 많아요. 또 11월에는 태국 최대 축제 중 하나인 '러이끄라통(등불 축제)'이 열려서 그 시기에 맞춰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도 많답니다.

✔ 추천 여행자: 힐링 여행 선호, 북부 자연 좋아하는 분, 조용한 분위기 선호


푸켓 (Phuket)

리조트와 바다, 휴양을 원한다면 , 해양 액티비티, 가족 여행

태국 남부에 위치한 대표적인 휴양지입니다. 고급 리조트와 아름다운 해변이 많아서 허니문이나 가족여행지로 많이 찾는 곳이에요. 빠통비치, 카론비치 등 유명한 해변뿐 아니라, 피피섬이나 제임스 본드섬처럼 주변 섬 투어도 인기 코스입니다. 날씨 좋은 날엔 스노클링이나 다이빙도 즐길 수 있어요. 여행 자체가 ‘쉬는 것’에 초점 맞춰져 있다면 푸켓이 정답일 수 있어요.

✔ 추천 여행자: 휴양 목적,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 해양 액티비티 즐기는 분


끄라비 (Krabi)

자연 그대로의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 한적한 해변과 액티비

푸켓과 비슷하지만 조금 더 자연친화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아오낭 비치나 라일레이 비치처럼 손길이 덜 닿은 듯한 해변이 많고, 현지 분위기를 좀 더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무엇보다 관광객이 푸켓보다는 적은 편이라 한적하게 쉬기에도 좋고, 섬 호핑투어, 암벽등반 같은 액티비티도 다양합니다. 조금 더 로컬스러운 태국을 느끼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려요.

✔ 추천 여행자: 자연과 조용한 해변을 선호하는 분, 혼자 여행 또는 커플 여행


파타야 (Pattaya)

가까운 거리 + 다양한 볼거리

방콕에서 차로 약 2시간 정도면 갈 수 있는 파타야는 비교적 가까운 거리와 다양한 즐길 거리로 짧은 일정에 포함하기 좋은 지역이에요. 워킹 스트리트로 대표되는 나이트라이프가 활발하고, 최근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도 많이 찾으면서 수상시장, 진리의 성전 같은 명소도 주목받고 있어요. 일정이 짧거나 방콕에서 하루 정도 외곽 여행을 고려하신다면 파타야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어요.

✔ 추천 여행자: 짧은 일정, 액티브한 여행, 나이트라이프 좋아하는 분


각 지역별 특징 한눈에 정리 ✍️

  • 방콕: 쇼핑, 사원, 야경, 대중교통 발달
  • 치앙마이: 자연, 조용한 분위기, 등불축제
  • 푸켓: 고급 리조트, 해변, 허니문
  • 끄라비: 한적한 바다, 자연체험, 액티비티
  • 파타야: 접근성 좋음, 다양한 즐길거리

여행 스타일이 정말 다양한 만큼, 어떤 도시가 가장 좋다기보다는 어떤 여행을 하고 싶은지에 따라 지역 선택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저는 여러 번 다녀온 방콕도 여전히 좋고, 조용하게 쉬고 싶을 땐 치앙마이나 끄라비가 생각나더라구요.

이번 태국 여행이 나에게 딱 맞는 일정이 되길 바랍니다 :)